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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30일 군에서 휴가 나온 아들에게 소홀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곽모(44.달서구 용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29일 술을 마신 뒤 귀가했다가 이날 0시50분쯤 동거녀 손모(55)씨가 아들(19)에게 용돈을 주지 않은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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