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아테네올림픽 세계예선 최종전에서 일본에 완패했다.
이미 본선행이 좌절된 한국은 3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풀리그 7차전에서 베테랑 김세진, 김상우와 주포 이경수가 사력을 다했지만 일본에 0-3(20-25 21-25 23-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예선전적 1승6패를 기록해 8개팀 중 최약체 알제리(7패)에만 겨우 앞선 7위로 대회를 마감했으며, 프랑스(7승)와 호주(5승2패)가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2000년 아시아챌린지컵 이후 11연승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해온 일본과의 대결에서도 고질적인 서브 리시브 난조가 계속돼 시종 끌려다녔으며 3세트 후반 김세진의 막판 투혼을 앞세워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으나 홈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은 일본의 기세에 눌려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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