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아 특수교육기관인 대구선명학교(교장 김교식) 학생들이 2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04경주만화페스티벌'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인솔교사를 비롯 66명의 학생과 교육실습생은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마련된 만화전시관과 애니공룡전을 둘러보고 3D입체애니메이션 '바다이야기'와 인형극 '애니와 코미'를 관람했다.
이들은 공룡의 대형 모형과 실제 공룡화석이 전시돼 있는 공룡전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각종 바다 이야기를 관람할 때는 바다 속 동물들이 등장하자 탄성을 지르기도.
오는 6월13일까지 열리는 '2004경주만화페스티벌'은 주최측이 대구선명학교 학생들 외에도 경주 나자렛마을 노인들과 경주 장애인단체 회원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초청해 무료 관람 기회를 주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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