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의 아파트에서 27일 오후
(이하 현지시간) 9살짜리 여자아이 2명과 10살짜리 남자아이 한명이 목이 베인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케네스 블랙웰 볼티모어 경찰부국장은 "35년동안 (경찰로) 재직하면서 불행하게
도 많은 살인현장을 목격했지만 이번만큼 끔찍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처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끔찍한 살해현장 모습에 혼자서 상황을 처리할 수
없어 동료 경찰관에게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블랙웰 부국장은 전했다.
블랙웰 부국장은 아파트 외곽에서 무기가 발견됐으며 형사들이 희생자들의 어머
니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신원미상의 남성을 검거해 신문중이라고 덧붙였다. (볼티모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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