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친구인 장교에게 부탁해 군에 입대한 아들을 좋은 보직에 배치시켜 주겠다며 40대 주부로부터 2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48.경기 안성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김씨는 지난해 6월 수성구 모 식당에서 임모(45.여)씨로부터 '훈련병으로 있는 아들을 편한 보직에 배치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2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협기자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친구인 장교에게 부탁해 군에 입대한 아들을 좋은 보직에 배치시켜 주겠다며 40대 주부로부터 2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48.경기 안성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김씨는 지난해 6월 수성구 모 식당에서 임모(45.여)씨로부터 '훈련병으로 있는 아들을 편한 보직에 배치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2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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