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태공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제4회 울릉도컵 벵에돔 전국바다낚시대회가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울릉도 갯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울릉군이 주최하는 이번 낚시대회는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주관으로 전국의 각 지역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강태공 170여명이 참가해 본선대회를 치른다.
낚시진흥회 등 낚시관련 20개업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낚시꾼 42명과 아마추어 60명, 초청 26명 등의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한다.
전국 최고의 벵에돔 바다낚시대회로 자리매김한 '울릉도컵 대회'는 우승 700만원, 준우승 400만원, 3위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패자부활전 1위에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7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의 시상금과 각종 참가자 부상이 주어지는데 24일 전야제, 25일 예선, 26일 본선대회를 치른다.
울릉낚시회 김수한(46) 지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청정해역에 서식하는 벵에돔 등 고급낚시 어족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덕분에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전국 낚시축제가 됐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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