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선은 생명선'
영주경찰서는 25일 영주시내 꽃동산로터리 등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해병전우회 등 120여명이 참가해 통행 차량에 '정지선은 생명선'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주며 교통질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의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운동은 전체 교통사고 중 30%에 달하는 교차로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영주.권동순기자
*'NGO 의성클럽'선포식
의성 지역 유일의 시민사회단체인 NGO 의성클럽이 정의사회 구현과 부정부패 척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NGO 의성클럽은 지난 3월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뜻을 함께하는 청장년 100명이 모여 창립한 데 이어 21일 의성읍 궁전예식장에서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NGO 의성클럽은 발기선언문에서 "현재 우리 사회는 각종 범죄의 혼란으로 얼룩진 가운데 기득권자들의 횡포와 한탕주의, 기만주의 상도덕과 나아가 정경유착에 의한 빈부의 격차로 서민들이 겪는 위화감은 치유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NGO 의성클럽은 △정의사회 구현 △부정부패 척결 △지역개발 사업의 공론화 △군민의 안정과 의식개혁 △경제 정의 확립 △환경보호와 감시 △통일 조국을 향한 의지 결집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태성 NGO 의성클럽 초대 회장은 "NGO 의성클럽은 넓게는 나라의 등불로서, 가까이는 의성인의 의식을 개혁하는 선봉자로서 의로운 고장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우리 회원들은 앞으로 어떠한 이해관계도 타협하지 않고 공명성있는 판단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영양군민 걷기대회 열려
건강도 챙기고 행운상품도 받아 가세요.
'2004 영양군민 건강 걷기대회' 가 영양군보건소 주최로 29일 오후 영양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부터 식전행사로 영양생활체육회원들의 에어로빅 시연이 있고 이어 본행사인 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3시부터는 건강검사 및 체력평가 등으로 '건강한 영양인' 8명을 선발한다.
또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필드게임' 과 '건강 O.X 퀴즈' 가 열리고 걷기대회 완주자와 대회참가자에게 기념품과 500여점의 행운상품을 추첨해 나눠준다.
보건소 한방진료팀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금연침 시술과 비만도 측정 당뇨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조주현 영양군보건소장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며 "이날 성인병 예방 및 모자보건 상담을 비롯 좋은식단 전시회도 열어 주민 건강관리를 돕겠다" 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봉화군 신청사 주민에 인기
새로 지은 봉화군청 신청사가 주민들의 문화공간과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총 200여억원의 예산으로 신축한 봉화군 신청사는 지난 3월 준공 직후부터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상영했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연극 '요지경'을 공연하는 등 영화상영과 연극공연 때마다 주민들이 몰려 축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5만7천783㎡에 달하는 신청사 부지에는 아름들이 춘양목 수십그루를 옮겨 심는 등 독특한 조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넓은 잔디 광장에서는 군내 각종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려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봉화군은 군청사에다 경북도내 각급 기관단체에서 여는 각종 교육과 회의를 최대한 유치해 봉화를 홍보하는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문경 농작물재해보험 '시큰둥'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풍수해로 문경지역 과수농가들의 농작물 피해가 매년 커지는 추세지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문경시지부와 문경시 능금조합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지역 과수농가는 전체 2천300농가 중 509농가며 면적은 전체 1천741ha 중 314ha에 불과하다.
이같은 이유는 보험료 중 자부담 비율이 30%로 높고, 피해유형별 보상 적용범위가 적은데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가 소멸되고 유효기간도 1년에 지나지 않아 보험료 부담은 과중한 반면 실제 도움은 미미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수농가 김모(64.산북면)씨는 "보다 많은 과수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농가 자부담분은 낮춰줘야 한다" 말했다.
문경.박동식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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