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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9시쯤 수성구 만촌3동 인도에서 길가던 모 대학 경비원 김모(57.수성구 만촌동)씨가 인도경계석에 걸려 넘어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119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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