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해요'
울진 백암온천에서 2대째 숙박 및 온천업을 해오고 있는 백암스프링스호텔(대표이사 황학성)이 지역을 위해 소리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프링스 호텔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 백암여관으로 시작해 현재 지상 5층, 지하 1층, 객실 92실 규모의 현대식 호텔로 성장하면서 백암온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5, 8일 이틀간 호텔 대중탕을 찾은 어린이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목욕을 시켜주는 등 수년째 무료 목욕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백암온천제, 체육대회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나 사회단체에 대해서도 소리없이 성심껏 도와주고 있다.
황 대표가 무엇보다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인재 육성사업. 지난해 장학회를 설립해 소년.소녀가장 등 학생 10여명에게 28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지난 22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교생 10명에게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온천장으로 경기가 옛날 같진 않지만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원 범위를 좀 더 확대해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