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 전 세계 미군의 재배치로 한미관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련의 과정에서 양국 정부는 공동협의체를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한미관계와 외교라인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군 차출이 올 1월부터 가시화 됐는데도 군 당국은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안일하게 대처해 사실상 국민들을 기망하기까지 했다.
주한미군 1개여단이 이라크에 투입되더라도 안보공백은 없다는 것이 한국 정부의 주장이긴 하지만 주한미군이 갑자기 한반도에서 빠져 나갈 경우 국민들에게 미치는 안보불안 심리는 통제불능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우선 감군 움직임을 그때 그때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미군 차출에 이은 추가 감축이 예정돼 있는 만큼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종혜(대구시 남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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