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
25일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4만7천85명으로 지난주(5.18) 3만2천836명보다 43.4%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새벽 5~6시 2천319명, 새벽 6시~7시 5천542명, 오전 7~8시 1만8천254명, 오전 8~9시 2만970명이었다.
한편 대구지하철공사는 25일부터 출근시간대의 경우 현행보다 50분 앞당겨 오전 6시30분~8시40분을 러시아워 시간으로 정해 5분 간격으로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퇴근시간대도 현행보다 3시간 연장한 오후 5시~9시30분을 러시아워 시간으로 정해 역시 5분 간격으로 전동차를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이 하루 354회로 현행보다 22회 더 늘어난다.
공사측은 아울러 월배역과 안심역에 각 1대씩 전동차를 비상대기케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천, 칠성, 안심역 등에 전동차 기동검수원을 배치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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