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용문사 불교유물전시관 건립공사가 기본계획안 수립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용문사 경내에 250평 규모의 불교유물전시관 건립공사에 착공, 오는 2005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지난 4월 건물형태 및 용도 이용계획 실무협의를 마치고 5월 기본계획안 3개안을 확정, 기본계획도면 작성에 들어갔다. 또 5월말까지 기본계획도면이 작성되면 6월 전시 및 실시설계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천년고찰 용문사는 여러차례 화재로 절 소유의 유물을 본사인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관리 보관해 오고 있으며 용문사와 직지사에 보관중인 유물은 고승들의 영정, 불교공예품, 경전, 교지등 약 310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용문사 불교유물 전시관이 완공되면 사찰소장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 도난과 훼손을 방지하고 불교유적 체험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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