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설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발전소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어진 관광댐을 건설,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국내 최대규모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한국남동발전(주) 최종명(55) 예천양수건설처장.
지난해 "직원 11명과 함께 선발대로 예천에 도착했을때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경북도와 예천군, 지역주민들의 우호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최 처장은 이같은 협력에 힘입어 사업시행인가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속히 받아 하부지 이설도로 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상부댐 순환도로와 박물관, 공원조성으로 한전 수안보 생활연수원과 연계한 관광코스개발이 가능해 지는 등 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함께 본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11월에는 직원 90여명이 예천에 상주하게돼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그는 "항상 지역에 실익을 안기고 동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시행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국남동발전(주)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7천470억원 규모로 예천군 상.하리, 용문면 선리 일대에 연간 15억3천300만㎾h의 전력을 생산하는 양수발전소 건립공사에 착공, 오는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발전소에는 단위용량이 국내 최대 규모인 40만㎾급 발전기 2기가 설치된다
최 처장은 "앞으로 윤리경영과 품질혁신경영으로 회사의 신용도를 두텁게 하는 것은 물론 세계제일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예천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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