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중소 담배제조업체가 개비당 1천원을
훨씬 넘는 초고가 담배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우INT(www.shinwooint.com)는 20일 "라오스에서 자생하는 약초성분을 첨가
한 남성전용 담배 'V'를 개발, 최근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격은 7개비 한 갑에 1만원으로 개비당 1천429원이며 국내에서 시판 중인 담배
중 가장 비싸다.
20개비들이 한갑에 2천원선인 일반담배에 비하면 무려 14배나 비싼 셈이다.
지난해 7월 또 다른 민간 담배제조업체가 한갑에 1만원인 '쌍떼 럭셔리'를 출시
해 국내최초로 1만원짜리 담배시대를 열었으나 18개비가 들어있어 개비당 가격은 55
5원꼴이다.
㈜신우INT는 "최상급 담배잎와 영국제 이중 필터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남성 성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라오스에서 자생하는 약초 성분을 첨가하고 고급 케이스를
사용해 가격이 높다"고 말했다.
㈜신우INT는 여성을 겨냥한 다이어트 담배 'V2'를 개발완료하고 이달말이나 6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2' 역시 7개비에 1만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