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0일 칠곡지역 선후배들끼리 모여 폭력조직인 '왜관파'를 결성한 뒤 유흥업소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고, 인근 '성주파' 조직원들과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왜관파 두목인 유모(30.구미시 도량동)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
유씨 등은 지난 2002년 2월 초순 왜관에서 선후배 12명을 모아 '왜관파'를 결성한 뒤 유흥주점 등 3곳에 찾아가 자신들의 조직원을 고용하도록 강요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2천100여만원을 빼앗았으며, 지난 1일엔 왜관에 찾아온 '성주파' 조직원 이모(28)씨 등 3명을 흉기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