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야에서 명품업체로 자리를 굳힌 포스코건설이 아파트의 본고장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피올라니에서 225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 'Nine O Nine Kapiolani'(나인 오 나인 카피올라니.조감도)를 분양했다.
지상 32층 1개동의 '나인 오 나인 카피올라니'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7평형(108가구), 25평형(107가구), 31평형(8가구), 45평형(2가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스코건설은 평당 평균 분양가를 약 2천300만원(1만9천500달러)으로 책정하고 분양에 나서 1차분 113가구는 분양 첫날인 지난달 25일 100% 계약을 완료했다.
또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나머지 112가구도 현지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완전분양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 '나인 오 나인 카피올라니'는 전면에 고층건물이 없고 사방으로 창이 오픈돼 있어, 하와이의 명소인 다이아몬드 헤드 등 와이키키와 시내중심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조건이 양호한 부지를 골라 해외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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