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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종업원으로 있는 유통업체에서 주인 몰래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 팔아온 혐의로 윤모(35)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해 구미시 원평동 권모(34.구미시 남통동)씨 소유의 모유통업체 창고에 취직한 뒤 지난 2월25일까지 모두 110여회에 걸쳐 권씨 몰래 유흥주점에 납품되는 건어물.과일 등 안주류 537만여원 어치를 훔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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