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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40분쯤 달서구 용산동 ㄴ원룸 주택에서 박모(30.여.포항시 청림동)씨가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후배 이모(28.여.달서구 장기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유흥업소 등에서 일하다 신용카드 빚 3천만원을 지게 됐으며 2년 전에 가출, 가족들과 연락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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