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맞서 충남 논산시 취암
동 지구당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항의농성을 벌여온 이인제 의원이 영장발부
18일만인 17일 오전 검찰에 구인됐다.
이 의원이 전날 지지자들에게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 싸움을 법정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한 바 있어 우려됐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의원은 대선 직전인 재작년 12월 초 자신의
특보였던 김윤수(구속)씨를 통해 한나라당이 제공한 불법자금 5억원 가운데 2억5천
만원을 전달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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