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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42분쯤 북구 침산3동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사 별관 증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2층 내부집기 등을 태워 150만원 가량(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전기배선 작업중 불꽃이 일었다는 공사업체 직원 등의 말에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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