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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14일 가출한 여중생 4명에게 앵벌이를 시켜 8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로 지모(16.김천시)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를 중퇴한 지양은 찜질방에서 알게 된 최모(14.김천시 다수동)양 등 여중생 4명에게 폭력을 휘둘러 겁을 준 뒤 지난 3월부터 김천시내에서 앵벌이를 시켜 행인들로부터 구걸한 돈 8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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