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산 정부 보유분 쌀에 대한 올해 공매 일정이 확정됐다.
농림부는 2003년산 정부 보유분 쌀의 공매 일정을 6~8월 사이 4차례 실시키로 확정하고, 올해 첫 공매는 농협 지역본부를 통해 다음달 2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첫 공매를 시작으로 20일 간격으로 공매를 실시하는데 1차 공매는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에 모두 60만석을 상장하며, 경북에는 1차 공매에 10만8천석이 배정됐다.
농림부 식량정책과 정영환 사무관은 "2차 공매는 가격과 시장의 쌀 수급 상황을 관찰해 가면서 매회 공매물량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해 정부 보유분 196만 3천석을 공매를 통해 국내 쌀 수급을 조절해 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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