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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30분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권모(54)씨가 자신의 축사에서 사육 중이던 한우 11마리 중 5마리가 갑자기 폐사한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축사 지붕 위로 지나는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채 축사에 닿아있는 점으로 미뤄 흘러나온 전기에 소가 감전돼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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