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대구시는 대학과 민간단체 등 역내에 56개 국제교류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기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류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센터 건립이 이뤄지면 국제교류기관 지원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유치와 역내 외국인에 대한 정보.편의 제공 등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시는 올 하반기 중 건립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비와 시비를 확보, 늦어도 2007년까지는 개소할 방침이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동대구역사 주변을 국제교류센터로 삼을 계획이며 예산확보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건물 신축이 아니라 임대를 통해서라도 센터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센터는 일본 나고야 등지에서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국제교류의 장으로서 활용돼 지역민들에게 국제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는 해당 지역을 제대로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배영철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은 "국비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른 시일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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