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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7시20분쯤 수성구 지산동 수성못에 백모(61.남구 봉덕동)씨가 빠져 119구조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지난 3월말부터 정맥류 수술후 모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백씨가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인데다 돌봐줄 사람이 없는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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