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9일부터 대구전시컨벤션센터와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국내 본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 관련 행사들로 한바탕 축제의 마당이 펼쳐진다.
◇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DENPO 2004)=국내외 80여개 게임 업체가 참가하는 게임 산업 전문 전시회. 8월 9~1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지정됨으로써 그동안의 지역성을 벗고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했다.
우수한 게임을 개발하고도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중소게임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대구게임페스티벌(DGF 2004)=대구시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게임대회. 8월 9~1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게임 2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지역 업체에서 개발한 게임 2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실시된다.
예선은 7월부터 온라인에서 열릴 예정.
◇디지털 우드스탁(Digital Woodstock)=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게임 축제의 장. 8월 13~15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야외 광장과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게임 음악 공연, 게임 동호회 축제, 코스튬 플레이, 랜 파티 등이 마련될 예정. 특히 랜 파티는 온라인에서만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야외에 마련된 한 자리에 모여 컴퓨터 게임과 온라인 대화 등을 즐기는 파티. 행사장 주변에는 이벤트 무대와 야영장과 편의 시설 등이 마련돼 행사 기간 동안 숙박을 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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