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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延德春)옹이 11일 오전 9시께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연덕춘옹은 국내 1호 프로골프 선수이자 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기틀을 다지는 등 평생을 골프와 함께한 한국 골프의 산증인이다.
유해는 서울 아산병원에 안장됐으며 장례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상조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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