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중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BD) 연차총회에 초청돼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63개 회원국을 포함, 세계 70여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등 3천여명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대회.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각 국의 대표단에게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으로 선정돼 대회기간 동안 공연을 갖고 탈춤따라 배우기와 사물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대표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도 알릴 계획이다.
또 탈놀이팀은 16일부터 24일까지 타이완 마오리시(苗栗市)에서 열리는 세계가면극페스티벌에 초청돼 참가하고, 6월17일부터 24일까지는 몽골 문화부장관 초청으로 몽골에서 공연도 갖는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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