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선진국에서는 적외선 가공, 방수투습, 화생방 보호 등을 뛰어넘는 특수 군복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중순 중국 농업대학 국가중점 실험실은 거미줄(spider's thread)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해 방탄군복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생물강(生物鋼, lead silk albumen)'이라 불리는 거미줄내 섬유 성분은 인류가 알고 있는 모든 섬유 중 가장 강도가 센 재료로 알려져 있다.
직경 5mm의 생물강으로 정상 비행 중인 보잉 747 비행기를 강제로 정지시킬 수 있을 정도. 생물강으로 제작한 방탄군복은 탄두나 파편에 의한 위험을 최소한으로 낮출 수 있다.
'생물강' 섬유는 방탄 군복뿐만 아니라 전투비행기, 탱크, 레이더, 위성 등의 외부 보호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미군에서는 사막, 빙하 등의 극한 전투 상황에 대비해 '비타민 전투복'을 개발중. 비타민이 든 전투복과 피부 사이에 나노 크기의 섬유로 만든 초미세막 필터를 삽입해 전투복내 비타민이 피부로 이동하는 원리. (주)새한의 정수기용 역삼투필터 원리와 흡사하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