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7일 오후 4시 도청강당에서 이의근 도지사 등 도청 간부와 이상득 도당위원장 등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갖는다.
협의회를 통해 경북도는 총 22건에 이르는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먼저 영일만 신항을 당초 계획대로 중점투자대상으로 격상해 정부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포항~울진간 국도 4차로를 2005년까지 조기 완공, 울릉 경비행장 건설,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내년도 중앙 예산 편성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열었으며, 이달 중 열린우리당과도 당정협의회를 갖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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