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속에 맞은 5일 어린이날, 대구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10시30분 수성구 어린이회관 문화광장에서 대구시 주최로 제8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재즈댄스팀의 화합공연 등 각종 경축행사가 열렸다.
또 두류운동장에서는 군악대.의장대 퍼레이드 및 군 특공무술시범, 오토바이 묘기, 소방시범 등 행사가 이어져 이날 이곳을 찾은 2만여명의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고 동구 봉무 레포츠공원에서는 대구수상스키협회 진행으로 '물보라 대축제'가 열렸다.
이밖에 대구수목원은 이곳을 방문한 시민 1만2천명에게 백리향 등을 소형 화분에 담아 나눠 주었으며 대구체육관에서는 어린이 바둑대회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영남대의료원이 시설아동 무료진료를 하는 등 소외 어린이들을 돌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대구지역 인근 팔공산 등 유명 산들과 우방랜드 등에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우방랜드에는 2만명 정도의 입장객을 몰렸고 팔공산과 앞산 등에도 10여만명이 찾았다.
칠곡IC를 비롯, 대구지역 주요IC 등을 통해 이날 8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며 오후 한때 대구진입 차량들로 고속도로 진.출입로 부근 및 인근 시내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
문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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