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가운데 44.6%는 교차로에서 정지선을 제
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문조사기관인 코스바(KOSBA)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23개 도시 교차로 94곳에서 차량 4만4천835대를
조사한 결과 정지선을 정확히 지킨 차량은 55.4%였다.
또 신호가 바뀌기 전에 출발하는 차량도 26.2%에 이르렀다.
특히 서울, 성남, 여수 등지에서 정지선을 위반하거나 신호가 바뀌기 전에 출발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충주, 익산 등지에서는 비교적 법규를 잘 지키는 것으로 조사
됐다.
경찰은 4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교통 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범국민 운동본부'를 발대식을 갖고 정지선 지키기 등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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