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객은 영화를 볼 때 입장료보다 더 많은 돈을 부대비용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지난달 26∼30일 회원 1천804명에게 극장에서 영화비를 제외하고 쓰는 비용이 두 명 기준으로 얼마인지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32.8%가 2만원에서 3만원 사이라고 대답했다.
1만∼2만원은 29.6%, 1만원 미만 26.0%, 3만∼4만원 9.8%, 4만원 이상 1.9% 등이었다.
부대비용은 주로 먹는 것이었는데 응답자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지만 먹는 재미가 영화 보는 재미 못지않아 영화만 보고 오기에는 섭섭하다"고 입을 모았다.
군것질만 하면 둘이서 1만원 안쪽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식사도 함께 할 경우 비용이 곱절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4만원 이상을 선택한 회원들은 "백화점에 위치한 영화관을 자주 이용해 자연스럽게 쇼핑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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