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백화점이나 완구점에 가면 쉽게 장난감을 구할 수 있지만 아버지의 어린 시절에는 장난감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나무나 실패 등을 이용해 장난감을 만들어 놀았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기보다는 주위의 생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본다면 신나는 놀이도 되고 절로 과학 원리도 깨우칠 수 있다.
♣준비물
필름통, 필름통 뚜껑, 송곳, 고무밴드, 나무젓가락, 빨대, 초
♣만드는 방법
1. 필름통, 필름통 뚜껑(2개) 중앙에 송곳으로 지름 3㎜ 정도의 구멍을 낸다.
2. 1의 (가)에 있는 뚜껑은 안쪽 면이 밖으로 나와야한다.
3. 1과 같이 고무밴드를 25mm 정도 크기의 나무젓가락에 걸고 (가)에서부터 필름통, 뚜껑, 양초를 이어간 후 빨대(나)에 건다.
이때 고무밴드를 자르면 안된다.
4. 고무밴드를 팽팽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매듭을 만들어도 된다.
♣놀이하기
1. 빨대(나)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감고 놓아보자.
2. 누가 만든 것이 빨리 가는지 경사면에서 경주해 보자.
3. 어떤 원리로 굴러가는지 생각해 보자.
♣왜 그럴까?
굴러가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 (라) 부분에 있는 나무젓가락과 반대쪽에 있는 양초가 돌고 있고 빨대가 고정시켜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장난감은 고무밴드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탄성력과 지면과의 마찰력을 이용한 것이다.
(라)부분은 나무젓가락과 필름통 뚜껑이 단단히 고정될수록 잘 움직이고 양초가 있는 부분은 마찰이 적을수록 잘 움직인다.
그래서 양초 2개를 연결해 보면 더 잘 굴러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창의력 키우기
필름통 동력장치 2조(그림 2와 같은 장치)를 만들어 장난감 차를 만들어 보자. 멋진 장난감이 자동차가 되지 않을까?
이일형(대구교육과학연구원 과학탐구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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