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4월 30일

*중훈, 혜숙에 프로포즈

○...귀여운 여인(MBC 30일 오후 8시20분)=청자는 중훈이 동네 포장마차에서 혜숙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하는 대화를 엿듣고는 소리 없이 눈물흘린다.

승은은 동생들을 데리고 있어 달라는 친정엄마의 부탁을 받고 시어머니의 뻔한 반대를 예상하고 마음이 무겁다.

유진은 대웅의 사무실에서 성숙의 편지와 돈 봉투를 발견하는데….

*조직의 큰형님 절로 들어가

○...베스트극장(MBC 30일 밤 9시55분)='소림사에는 형님이 산다' 편. 조직의 큰형님인 문박주(배수빈)는 의리 있는 효자이다.

어머니 무심행 보살이 소림사에서 숨을 거두며 박주에게 스님이 되어 악업을 씻고 공덕을 지으라고 부탁한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출가를 결심한 박주는 머리를 깎고 소림사로 향한다.

주지 스님(김학철)은 박주를 들이기를 망설이는데….

*시국변호사 고 황인철씨

○...인물 현대사(KBS1 30일 밤 10시)='무죄다라는 말 한마디-황인철' 편. 황인철 변호사는 1993년 53세로 세상을 뜨기까지 아낌없이 주는 한 그루 나무처럼 살았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79년 김재규 사건, 1989년 임수경 방북사건 등 수 많은 시국사건들의 변론을 주도했지만 어떤 영광도 없었다.

당시 '무죄다'라는 그의 말 한마디는 곧 유죄가 되었다.

*아내 폭력 두려워 가스총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30일 밤 11시)='매맞는 남편' 편. 9세 연하인 은지와 결혼한 경호는 아내가 한없이 귀여워 애처가가 된다.

은지는 남편을 구박하다가 때리기까지 한다.

경호가 형의 보증을 섰다가 세간살이에 차압딱지가 붙자 은지의 폭력은 강도가 심해진다.

아내의 폭력이 두려운 경호는 가스총을 준비하는데….

*30대에 닥친 불륜의 위기

○...시네 클럽(TBC 1일 1시20분)='주노명 베이커리' 편. 박헌수 감독, 최민수.황신혜.여균동.이미연 주연(2000년작). 빵집 '주노명 베이커리'를 무대로 30대에 불어닥친 불륜의 위기를 그린 코미디영화다.

주노명은 아내 한정희의 미소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무석이 빵집을 찾은 날, 웃고 있는 정희를 본 노명은 질투심이 생긴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십니까"

○...김국진, 김용만의 코치(TBC 30일 오후 8시50분)=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전문가의 코치(Coach)가 필요하다.

김국진, 김용만이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코치를 하여 희망을 나눠준다.

미국의 FOX TV와 기술제휴를 통한 새로운 시도로, 슈퍼맨이 될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고난극복 프로젝트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