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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30분쯤 달서구 파산동 ㅅ아파트 출입구 지붕 위에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42.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이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20년전부터 만성간염을 앓아온데다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왔으며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지병을 비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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