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생산과 출하가 2월보다 감소했으나 지난해 3월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3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3월중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등의 증가가 지속돼 지난해 3월보다 생산은 6.7%, 출하는 8% 늘었다.
경북은 3월중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장비, 제1차금속 등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3월보다 생산은 16.2%, 출하는 16.3% 증가했다.
재고는 대구가 지난해 3월보다 8.1% 증가한 데 비해 경북은 3.3% 감소했다.
그러나 대구는 2월에 비해 생산은 1.4%, 출하는 3.1% 감소했으며 경북도 생산과 출하가 각각 0.2%, 2.4%씩 감소했다.
재고는 2월에 비해 대구가 1.9% 감소한 반면 경북은 4.7% 증가했다.
또 대구의 3월중 건설발주액은 1천840억원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2.6% 감소했으나 2월보다 199.6% 증가했고 경북은 3천779억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29.4% 증가한 반면 2월보다 27.8% 줄었다.
전국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2.7%P 감소한 80.7%.
생산자 제품출하 중 수출부문은 반도체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21.4% 증가했으나 내수부문이 전월보다 2.5%P 떨어진 5.0% 늘어나는 데 그쳤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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