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최근 중국 장쑤성 장가항에 있는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張家港浦項不銹鋼有限公司)가 건설을 추진중인 연산 80만t 규모의 스테인레스 상공정 프로젝트의 압연 및 제강, 연주설비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 4월 이 회사의 HAPL(Hot Annealing and Pickling Line:열간 소둔 산세 라인) 패키지설비 수주에 이은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전 설비에 걸쳐 1억6천500만달러(한화 1천916억원)어치를 납품하게 된 것.
포스코건설측은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세계적인 철강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오스트리아의 뵈스트알피네사 (VAI)를 비롯해 SMS, MH 등 선진 업체를 따돌리고 압연, 제강, 연주설비를 일괄 수주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