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가 28일 경북도내 65개 사학재단(소속학교 115개교)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전교조와 교육부장관 시.도교육감간 단체협약이 몇 차례 체결됐지만 사립학교 재단과는 단체협약을 체결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교원노조법은 교섭단위를 전국과 시.도단위로 제한해 개별학교나 사학재단과는 교섭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교조는 사학재단에 다음달 28일 첫 단체협약 교섭을 요구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13일 오후4시 전교조경북지부 사무실에서 절차에 대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전교조측은 지난 1999년 7월1일 발효된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에 교원노조는 교육부장관, 시도교육감과 사립학교 재단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