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송농협 이.감사 및 대의원, 조합원 등 70여명은 신용동 조합장 음독자살과 관련, 지난 24일 청송군 현동면 농협 회의실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남청송농협을 폐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숨진 신 조합장과 직원노조가 지난 22일 타결한 '보충협약서'는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청송농협 대의원, 영농조합인, 현동.안덕면 이장협의회 등 100여명은 26일부터 남청송농협 정문에서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에 나섰다.
이에 대해 전국 농업협동조합 노조는 성명을 발표, "신 조합장의 자살을 노조활동의 탄압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며 "신 조합장의 음독을 노조측이 초래한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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