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2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사무실에서 대구시와 부산, 광주, 인천, 대전시 등 전국 5대도시 시내버스노조 대표자회의를 갖고 올해 임금인상 요구안(16.4%)이 타결되지 않으면 5월25일 연대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자들은 "지금까지 총선과 탄핵정국 등을 감안, 평화적인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사용자 측은 '재원이 없다'는 변명으로 일관해 왔고 지자체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5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는 다음달 7일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조정결정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대파업 등 강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18일 7월부터 16.14% 인상에 합의, 연대파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호준기자 ho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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