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앞둔 재소자에 창업설명회 행사

입력 2004-04-24 11:12:51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 교수)은 대구교도소(소장 강보원)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대구교도소 강당에서 출소를 앞둔 수용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소자본 창업의 동향과 유망 창업아이템(김영문교수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과 '돈 되는 외식 및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임현철 영남외식컨설팅 소장)', '창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소개( 박신제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BI매니저)'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또 컴퓨터 및 인터넷 분야의 기본지식을 갖춘 출소자에게는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문 단장은 "출소자 대부분이 기업에 취업을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창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기관도 소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교소도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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