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1호점 문연다

입력 2004-04-22 12:20:00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으로 자선사업을 벌이는 비영리 재활용품 전문매장 '아름다운 가게' 대구1호점인 반월당 동아점이 23일 오후3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9층에서 문을 연다.

25평 규모인 대구 1호점은 앞으로 시민들이 기증한 재활용품과 친환경상품 등을 전시.판매하게 되며 화성산업㈜동아백화점에서 매장과 인테리어, 금복문화재단.대양청과에서 차량, 경북과학대학에서 사무실과 작업장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손숙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박원순 상임이사, 이인중 화성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점식에 앞서 이날 오후2시30분부터는 비산농악 길놀이와 등불패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디자이너 박동준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또 오후7시부터는 '아름다운 가게' 대구본부(남구 대명9동) 사무실 앞마당에서 '박원순 변호사와 대구100인운영위원회의 아름다운 별밤' 행사가 1시간30분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유호욱 계명대 교수와 중요 무형문화재 이미경씨가 첼로 연주와 가야금 산조를 들려줄 예정이다(기증 및 문의는 019-506-8247).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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