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과 승마로 몽골의 광활한 초원을 달려보자'.
대구의 한.몽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몽골 국제 우정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6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의 유적과 리조트, 국립공원 등을 관람하고 승마, 몽골전통가옥(GEL) 숙박, 전통음식 체험도 한다.
또 한.몽.일 동북아평화기원대법회, 한.몽씨름대회, 서예시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마라톤 코스인 테를지 국립공원은 해발 1천500m의 광활한 초원지대로 고저차가 거의 없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청정지역인 이곳은 대자연의 경관과 공룡공원, 이색 풍물도 만끽 할 수 있다.
마라톤 종목은 건강코스(5㎞), 미니코스(10㎞), 하프코스(22㎞)로 나눠 열리며 수훈상, 최고령.최연소 완주상, 행운상 등을 국내외 참가자로 구분해 시상한다.
대회 참가비는 10만원, 여행경비는 96만7천원으로 30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접수한다.
2인 이상이면 가족이나 일행명의로 단체신청이 가능하며 15인 이상에게는 경비를 할인해 준다.
박상훈 한.몽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두 나라간에는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참가자들에게는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며 생활의 활력을 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대구도시가스(주)와 몽골관광청이 주관하고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은행, 2080수요포럼 등이 후원한다.
문의 053)746-1588, marathon.hanmong.org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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