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포스코 사장이 21일 제37회 과학의 날 행사에서 과학기술 훈장의 최고 등급(1등급)인 창조장을 받았다
강 사장은 포스코기술연구소장을 겸임하면서 차세대 제철법인 파이넥스(FINEX) 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넥스 공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을 사전 처리과정 없이 직접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용융환원제철법으로, 이 공법을 사용하면 철강업체들의 최대 고민중 하나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배출정도를 지금보다 90%가 량 줄일 수 있어, 선진 업체들이 기술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기술이다.
강 사장은 "포스코의 중국 본격 진출도 파이넥스 기술을 앞세운 저비용 고효율 정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현단계에서 파이넥스보다 우수한 철강공정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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