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국제적 해양레포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포항윈드서핑연합회(회장 문도인)가 주관하는 제1회 포항시장배 전국윈드서핑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슬라럼과 혼합오픈클래스 2종목이며 학생부, 주니어마스터즈부, 다이아몬드부, 여자부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50여명의 참가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포항으로 몰려 물살과 바람 세기 등을 점검하는 등 현지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지역 동호인들도 카이트서핑 등 이색종목을 선보이는 등 영일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도인 회장은 "창설 대회인 만큼 형식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한편 윈드서핑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해양레저 도시' 포항을 외부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오는 24일 선수와 동호인 및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윈드서퍼의 밤' 행사를 개최, 전국에서 모인 서퍼들이 우의를 다질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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