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즉흥성과 클래식의 조화를 시도한 음악적 해석으로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클라즈 브라더스 & 쿠바 퍼커션'의 첫 내한 공연이 23일 오후 8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클라즈...'는 세 명의 독일인 재즈.클래식 연주자인 클라즈 브라더스와 두 명의 쿠바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돼 있다.
퓨전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혼합 예술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들의 음악은 그들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갖고 있다.
우아한 클래식 선율에 콩가의 리듬으로 색을 입히고 재즈로 마무리 작업을 한 이들의 음악은 클래식과 쿠바 음악, 재즈 3가지가 '따로 똑 같이' 조우하고 있는 것이다.
'클라즈…'는 독일 에코 어워드 재즈 부문을 수상했으며 아마존 집계 클래식 부문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지인 대구에서 이들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과 '비창', 바흐의 '무반주 첼로소나타 1번 .프렐루드', 브람스의 '쿠바 댄스', 모차르트의 '맘보차르트' 등 클래식 레퍼토리를 재즈풍으로 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3만5천, 5만원. 053)256-2228. 김해용기자 kimhy@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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