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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쯤 이모(73.서구 원대1가동)씨가 자신이 사는 빌라주택 앞 길에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 아들이 수천만원의 카드빚을 지고 몇년간 잠적한 뒤 가족들이 빚독촉에 시달렸다는 말 등에 미뤄 이씨가 이를 비관,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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