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화 해방구가 될 '청소년 문화 존(Zone)'이 생긴다.
대구시는 대구지역 세 곳을 거점으로 하는 '청소년 문화 존'을 올해 5월부터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점 별로 문화프로그램 테마를 지정한 뒤 각각 3개씩 모두 9개의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즐기는 건전놀이 문화 마당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 존 조성 사업 세부 계획에 의하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은 '중앙 존'으로 지정돼 '유스 아카데미'를 테마로 한 △영상문화제 △청소년 문화축제 △청소년 문화교실이 마련된다.
두류공원 일대 '두류 존'에서는 '테크노 스포츠'를 테마로 한 △자전거 스포츠 △테크노 문화축제 △스포츠 참여광장이 열린다.
범어공원 일대의 '범어 존'은 '문화 역사 체험'을 테마로 삼아 △전통악기 교실 △전통문화놀이 △전통문화체험 마당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청소년 문화 존을 상설 문화 공간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새로운 테마의 문화 존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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