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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11시쯤 수성구 지산2동 김모(46)씨 집에서 김씨가 자신의 입과 코에 비닐테이프를 감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동생(44.달서구 용산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미혼에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겪게 된 점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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